728x90 전체 글59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 양자경이 주인공이고 멀티버스 관련 영화라 예고편부터 관심이 갔던 영화. 애들이랑 같이 봤는데, 단순 액션 영화라고만 할 수 없는. 감동을 주는 영화였다. 둘째는 눈물이 날 뻔했다는 말까지. 아내도 같이 봤으면 참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돌멩이만으로도 이런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니다. 아이디어가 아주 뛰어나고 또한 화면에 구현도 잘 했다는 생각이다. 강추. 별 다섯개가 아깝지 않은 영화. 2022. 12. 4. [고성] 부자 막국수 고성 여행 중 첫끼는 막국수로. 고성의 막국수가 유명하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대표 주자는 백촌 막국수. 후기를 찾아보면 대부분 대기 시간이 길다는 얘기가 많다. 대기까지 하면서 먹고 싶지는 않아 대체 음식점으로 부자 막국수로 선택. 여기도 평은 좋다. 목적지를 부자 막국수로 하고 출발했지만, 가는 동안 혹시 모르니 백촌 막국수에 들러나 보자는 의견으로 가 봤다. 역시나 1시간 30분 정도 대기 예상이라는 소리에 바로 차를 돌려 부자 막국수로. 차로 이동하면 그리 멀지 않은 거리다. 비빔 막국수, 물 막국수를 취향대로 시키고, 수육 작은 것과 메밀 부침개도 같이 시켰다. 4인이지만 막국수는 3개만 주문하고 그중의 하나는 곱빼기로. 막국수 맛있게 먹는 법에 설탕 등을 포함한 모든 양념을 추가해서 먹으라.. 2022. 9. 4. [강원도 고성] 요즘 뜨고 있는 고성으로 2박 3일 예전부터 강원도 고성으로 한번 가고 싶었다. 삼시 세끼 고성편부터였던 것 같다. 이후에 가끔 고성이 방송에 나온 것을 봤다. 정유미와 최우식이 출연한 여름방학도 있고, 최근에는 '인 더숲, 우정여행' 도 배경이 고성이다. 이번 여행은 목적은 맛있는 것 먹기,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1일 1 카페 가기로 정해졌다. 일요일 오전 출발. 가는 길에 재미있어 찍어본 인제/신남 표지판. 점심은 백촌 막국수를 우선으로 했으나 대기 시간이 길다고 해서 부자 막국수도 후보에 넣었다. 일단 백촌 막국수로 향했으나 역시나 대기가 1시간 30분 정도라고 해서 바로 부자 막국수로 이동. 막국수, 수육, 메밀 부침을 주문해서 먹었다. 음... 맛있군. 수육 소자를 먹고는 더 먹고 싶다고 했으나 수육 대신 꿩만두를 시켰다. 사진에.. 2022. 9. 1. [디즈니 플러스] Y : The Last Man 예전부터 메인화면에 있었지만 안 보고 있던 작품인데, 우연히 그래픽 노블이 원작이라는 것과 간단한 줄거리를 알게 되고 나서 흥미를 갖게 된 작품. 어느 날 갑자기 Y염색체를 가진 생명체가 모두 죽게 되지만 주인공 남자와 그가 기르는 수컷 원숭이는 살아남게 되고, 이후 여성들만 남은 사회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다. 백악관도 남성이 죽는 것은 마찬가지라 권력 승계 순위에 따라 권한을 대행하는 자와 대통령의 딸과의 권력 투쟁(?) 같은 얘기도 나오고, 남성 혐오를 바탕으로 여성들을 규합하여 세를 불리는 단체의 이야기도 있고. 홀로 남은 남자와 그를 보호하는 요원. 그리고 과학자가 한 팀이 되어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연구실로 가는 여정과 그에 따른 각종 얘기들. 시즌1 이후 제작이 무산되어 아쉽기.. 2022. 8. 29. [넷플릭스]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 넷플릭스 시리즈 중 좋아했던 엄브렐라 아카데미의 시즌3. 시즌2에서 동성애 장면을 보였던 엘렌 페이지는 커밍아웃을 했고 시즌3에서는 극 중 캐릭터도 남성이라고 선언하고 다른 가족들이 이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온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상상할 수 없는 일로 생각된다. 어쨌든, 시즌3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각 멤버들의 능력을 사용하는 장면들도 거의 기억이 나지 않고, 특히 넘버 파이브가 공간을 이동하면 전투하는 모습은 항상 좋았던 것 같은데, 이번 시즌에서는 특별히 느껴지는 장면이 없다. 주로 가족간의 관계에 대한 얘기들이었던 것 같고. 내용도 아버지가 외계인이고, 시공간이 완전 엉망이 되어버리는데 그럴 바로잡는 것도 어찌 보면 단순(?)하다고 생각되기도 하는. 이전 시리즈들은 마지막에 다음 시리즈가 나.. 2022. 8. 20. [영화] 헌트 이정재, 정우성이 출연하는 헌트. 이정재는 감독 역할까지. 평일 CGV 무료 티켓이 있어 잠시 일을 쉬고 있는 친구와 같이 봤다. 보고 나서 서로 영화에 대해서는 많은 얘기를 하지 않았다. 아마 더 얘기할 거리가 없기도 했고, 여운도 없어서가 아닐까? 조직 내에서 서로를 의심하고, 스파이(?)를 찾아야 하는 스토리. 긴장감이 느껴져야 하지만 그리 큰 긴장감을 주지 못했다고 할까. 지루하거나 시간을 보게 되지는 않지만, 긴박함이 잘 느껴지지 않은 듯. 연출의 문제일까? 스토리 진행이 문제일까? 동림이라는 간첩이 된 계기가 설명되지 않았는데, 왜 그런 선택을 했을지도 궁금하고. 또 다른 이유로 대통령을 제거하려는 조직은 좀 어설픈 면이 보이고. 특히 후반부에 왜 차 밖에서 권총을 쏘았을까? 그냥 문 열고 쏘.. 2022. 8. 19.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