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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애는 아침을 늘 먹긴 하지만, 언제나 한두 숟가락뿐이다. 그렇다고 학교 가기 전에 밥 먹겠다는 애에게 먹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지금 방학 중이긴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먹을 것을 찾는 것은 여전하고.
코스트코에 갔을 때 눈에 띄어서 구매한 스프. 간단히 데워주기만 하면 되고 양도 많지 않아 아침 식사에 간단히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구매했다.
사실 난 감자크림스프보다는 캄 챠우더를 더 좋아하지만, 아내는 남편보다 애들이 우선순위가 높으니 애가 결정한 대로 구매.
재택근무하면서 아침에 먹어보니 개인적으로는 두 번 다시 구매하지 않을 것 같지만, 아내와 애들은 다를 수도.
일단 조금 묽은 느낌이고, 양도 비교적 작고.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큰 수프용 컵같은 용기이긴 하지만 양이 좀 작아 보인다.
요즘 마트에서 2+1 행사가 많은 죽 종류가 좀 더 좋을 것 같은데.
총평 : 나의 기준으로는 다시 사지 않을 듯. 다른 간편식도 많고 스프 종류도 다양하니 다른 것을 좀 더 시도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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