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이글루1 [시골생활] 이글루를 만들어보자 시골로 이사 온 다음해 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 해 겨울에는 눈이 꽤 많이 왔고, 아이들과 즐겁게 눈싸움도 하고 눈썰매도 타고 즐거웠다.그런데 이웃마을에서는 이글루를 만든 집이 있다는 소식이여 들려왔다. 그 순간 나는 왜 그 생각을 못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이후 나도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듯대로 되지 않았다. 이번 금요일에 눈이 꽤 많이 왔고 내가 퇴근하기 전에 아이들이 락앤락을 이용해서 눈벽돌을 만들었다. 그리고, 토요일 오전에 내가 도예 공방을 간 사이 두 형제가 이글루를 만들었다.밤새 눈이 얼어서 더 이상 벽돌 만들기가 어렵고 저녁에 만들어 놓은 벽돌만 사용하다 보니 아주 자그마하고 미쳐 완성되지 못한 모양이다. 눈이 많이 온 날은 휴가를 내서라도 같이 이글루를 완성.. 2015.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