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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2015,런던/스페인] 톨레도 당일여행

by 회색지붕 201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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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도는 마드리드에서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이다.

기차를 타면 30분 정도 걸리고 버스로는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당연히 요금은 버스가 싸다.


우리는 버스를 이용하기로 결정. 가면서 대화도 나누고 과자도 먹고 잠시 졸다보면 어느새 톨레도. 가는 동안의 풍경은 그냥 시외 외곽. 시골. 특별한 것은 없다.


마드리드와 톨레도의 위치.


도착 후 톨레도 입성 중. 톨레도는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한다. 에스컬레이터도 있다던데 길을 잘못 들어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걸어서 가는 중.

배경으로 보이는 열차가 톨레도를 한바퀴도는 관광열차.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경치도 좋다.



톨레도의 대부분의 길은 좁아서 차가 지나가면 이렇게 벽에 붙어야 한다. 진짜 중세 시대의 길이 그대로 보존된 듯.





오르막길에 지치고 점심때가 가까워서 들어간 식당.

1층은 바 같은 곳이고 지하가 식당이라고. 식당이 오픈하기 전에 들어가서 잠시 기다리다 식당으로 가게 되었다. 후기에서 독특한 분위기라고 했는데 1층만 보고는 실망했지만, 지하로 가니 벽돌로 만들 벽때문인지 옛스런 분위기가 난다.


어디선가 읽은 토마토빵. 같이 나온 토마토를 빵에 슥슥 문지러 즙을 묻히고 먹는다.

사실 어떻게 먹어야하나 고민하고 있으니 옆 테이블의 아주머니가 몸짓으로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보여주셨다.



같이 먹은 스테이크.


점심을 먹고 소코바 광장으로. 광장주변으로는 맥도널드도 있고 기념품을 파는 가게도 있다.


우리의 목적은 바로 이 열차를 타는 것.


열차를 타면 톨레도를 한 바퀴 돈다. 창밖으로 보이는 타호 강.


멀리보이는 톨레도 전경. 사진 이상으로 멋지다.


이날 애들이 말을 안 들어서 기분이 조금 다운되었지만.

이 성당을 보고 기분이 좀 풀어졌다. 사진에 다 담지 못할 만큼 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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