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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2016, 발리] 항공

by 회색지붕 2016.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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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도 딱히 어느 곳을 정하지 않고 여행 경비를 기준으로 갈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다.

그리고, 스노클링을 하면서 많은 물고기를 볼 수 있는 곳 중심으로...


떠오르는 대상 지역은 사이판, 괌.

어쩌다가 괌 항공권이 적당한 가격대로 검색되었고, 예약전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숙소를 찾아봤더니 PIC  뿐 아니라 고려중인 숙소는 모두 매진.

아쉽지만 괌은 포기하고...


지인이 발리 항공권이 가격이 저렴해졌다고 알려줘서 같은 일정으로 폭풍 검색. 인당 약 25만원 정도이니 적당한 거 같지만 이 소식을 알려준 지인과 일정은 맞추지 못하고 우리 가족은 1주일 정도 빠른 일정으로 예약.


에어아시아, 1월 중순. 4인 가족(어들 2, 유아 2) 에 총 1,100,000 정도.

에어아시아는 기내식도 없고, 수화물에도 요금이 있고, 좌석지정을 하려고 해도 요금이 추가된다.

아무래도 수화물 하나는 보내야 할 것 같아 추가하고, 돌아오는 항공은 밤 비행기라 애들과 붙어있는 좌석이여야 할 거 같아 좌석 지정까지 한 비용까지 모두 포함한 가격이니 저렴하게 샀다고 생각한다.

(아.. 마지막 결제 단계에서 신용카드인 경우 수수료가 꽤 붙게된다. 이러면 싸게 사는 효과가 없어지는데 우연히 블로그에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팁을 보게된다. 지역을 호주로 하고 결제 수단을 페이팔로 하면 수수료가 추가되지 않는다는...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고 당연히 페이팔로 결제, 이제 한번 사용 해 본 경험이 있어 페이팔 사용이 별로 어렵지는 않았다.)


에어아시아 발권은 웹체크인을 미리해야 하는 것도 검색해서 알아냈고.

웹체크인을 하니 지정하지 않았던 발리행 비행의 좌석도 지정되었는데 다행히 2, 2 로 붙어갈 수 있도록 되었다.


인천공항에서 짐 붙이고 발권했더니 직원이 짐은 발리까지 가지만 경유지인 쿠알라룸푸르에서 한 번 더 보등패스를 받아야 할 거 라고 했다.

(그런데 쿠알라룸푸르에서는 그런 거 없었다. 아마 웹체크인을 안 했으면 직원 말대로 해야 했을 듯.)


경유지인 쿠알라룸푸르에서는 5시간 대기. 비행기 내려서 국제선 경유 표지판을 따라 갔더니 데스크가 있고, 사람들이 줄 서 있다. 표지판에 보딩패스가 있는 사람은 줄을 서지 않고 그냥 보안검색대로 가면 된다고 되어 있지만 내 손에는 웹체크인 후 출력한 종이만 있을 뿐이라서 줄을 섰다.


데스크에 갔더니 여권이랑 보여달라기에 여권과 출력물도 보여줬더니 그냥 가면 된단다. 이 출력물이 진정 보딩패스 역할을 한단 말인가...


어쨌든 그렇게 들어와서는 간단히 밥을 먹어도 시간은 남고, 아이들은 지루해 할 거 같고.

이 때는 역시 미디어를 보여줘야 한다.



그렇게 있다가 게이트 앞으로 갔더니 승무권이 출력물을 아래와 같이 찢어 버렸다.

(사실 대기중에 인포메이션에 이 출력물을 사용할 수 있는지 한번 물어봤다. 혹시 비행기 못 타나 해서. ㅋㅋ)




어쨌든 우리는 무사히 발리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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